도시 자체에 사람이 없는 것일까? 출근해야 할 시간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한산하다. 그나마 사람들이 있는 곳은 관광코스... 즉, 대부분은 현지인이 아니라는 얘기다.
내 발길을 가장 오래 머물게 했던 곳인 뉘하운 항구. 저 의자에 앉아서 음료라도 마시면서 쉬려고 했는데... 엄청 비싸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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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리엔보리 궁전 앞을 지나다 근위병이 교대하는거 또 봤다 -_- 신기하게 이번 여행은 아무 생각없이 다니다가 보는게 많았던것 같다.
궁전을 지나서 해변 따라서 죽 올라가면 별 모양의 연못이 나오고 거길 지나가면 인어공주 동상이 나온다.
바다를 배경으로 있는 동상으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걸 보니 벨기에에서 봤던 오줌싸게 동상이 또 생각나버렸다.. 젠장 -_-
인어공주 동상을 보고 바로 돌아오지 말고 약간만 위로 더 올라가면 호화로운 개인 요트 들이 잔뜩 정박해 있는 항구...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런 것이 나오니 부자들의 문화를 좀 관찰하고 발걸음을 돌려주자 -_-
다시 별모양의 연못이다.
연못이라고 하기도 좀 이상한데...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정확히는 별모양으로 물길이 나 있다. 따라서 안쪽에 땅이 있다. 연못 가운데에 학교 같은게 있었는데 가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 -_-;; 아래는 안쪽... 네델란드에서 못본 풍차를 여기서 처음 봤다 -_-
뉘하운 항구를 다시 구경하다가 king's garden(KONGENS HAVE)으로 이동 왕의 정원... 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일까 나무들이 각잡고 서 있더라 -_-
보라. 저 뒤에 각작고 서 있는 나무들을 -_-
수레를 타고 있는 이상한 나무를 아래에서 올려보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king's garden을 지나 로젠버그(rosenborg)에 가면 박물관이 있는데, 들어가보지 않아서 무슨 박물관인지는 모르겟지만 총으로 무장한 군인이 경비를 보고 있었다.
이것이 문제의 상엄한 박물관. 왕의 정원이 바로 앞에 있으니 옛날 성이라도 되나 보다.
상점가 어딘가에 있던 세계에서 가장 큰 사람 동상... 272란다 -_- 아쉽게 주변에 키를 비교할만한 사람이 없네 -_-;;
시청사 옆에 있던 안데르센 동상 앗 그러고 보니 시청사 사진이 없다. 드물게 시청사 건물이 화려하지 않아서 안찍은 듯..
사실 이러한 동상들은 코펜하겐 시내에 여기저기 있기 때문에 안데르센 동상이라고 해도 딱히 눈에 띄지 않는다.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라는 티볼리 공원... 세계최초 답게 겉보기에는 규모도 작아 보인다. 여지껏 가본 테마파크로는 에버랜드가 가장 좋은듯 -_-
전날 밤 도착해서 신기하게 쳐다보던 가로등의 모습 옆의 나무들이 각이 어느정도 잡혀 있긴 하지만 역시 king's 머시기 근처가 아니라서 심하게 잡혀 있지는 않다.
위에 매달려 있는 가로등... 밤에 보면 저 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불빛이 아무 것도 없는 공중에서 비치는 모습이 되버린다.
가장 번화가인 스트로이에 거리...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으려다가 4000원이 넘는 가격에 또 포기 -_- 역광이네 -_-;;
그 외 시내...
거리를 다니다 보면 현대 자동차가 꽤나 자주 보인다. 심지어 투스카니까지 있더라...
독일로 이동하려고 기차역으로 돌아와서 기차시간 기다리며 역 내부를 서성거리는데... 이 곳의 언어... 얼핏 들으면 왠지 중국어 같다.
무료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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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에서는 city bycle이라는 무료 자전거가 있다. 탈때 20Dkr을 넣고 다니다가 내리면서 자전거 보관소에 다시 열쇠를 채우면 돈이 반환된다. 여행중 만난 일행이 말하길.... 20Dkr과 비슷한 크기의 동전 다른거 아무거나 넣으면 된단다.
문제는... 보관소마다 거의 비어 있고 그나마 남아 있는 자전거는 고장나 있는 것이었다. 걷기에는 좀 먼거리라서 지도를 보면서 자전거 보관소가 있는 코스를 먼저 다녔다. (참고로 현지 지도 중에 자전거 보관소 위치가 나와 있는게 있다.)
돌아다니다 어찌어찌 하여 간신히 동작하는 자전거를 한대 찾았는데 자전거 타고 다니는 것이 편하지만은 않다. 일단... 공짜다 보니 자전거에 충격을 흡수하는 어떠한 장치도 없다. 그리고 차가 다니지 못하는 길은 바닥을 돌로 깔아 두어서 계속 덜컹거리면서 다녀야 한다 -_- 브레이크가... 패달을 뒤로 돌려서 작동하는 방식이다. 이거... 안해 봐서 그런지 너무 불편하다. 간신히 도로로 나와서 달리려고 하면 자전거 전용 도로로'만' 다녀야 한다. 자전거 전용 도로는 차도와 인도사이에 있는데.... 다니는 방법은 자동차와 완전 동일하다. (지나 왔다고 자전거를 멈추고 뒤로 돌리지 못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