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zburg...잘츠브르크, 짤쯔브르크,잘쯔브르크.... 어떻게 읽어야 맞는건지는 모르겟다 -_-
날씨도 흐리고 엄청나게 추웠다. 여지껏 추워도 그냥 참으면서 다녔는데 더이상 참을수 없을 정도로 추웠다. 그래서.... 길가다 보이는 목도리하고 장갑을 냉큼 사버렸다;
숙소를 나와서 천천히 성으로 가다 보면 먼저 미라벨 정원이 나온다.
미라벨 정원에서 바라본 호엔잘츠부르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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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걷다 보면 다음과 같은 벽도 보인다.
잘자크(Salzach) 강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서 관광거리로 추정되는 -_-;; 곳에 가면 모차르트 초콜릿을 많이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도... 가짜가 있다고 하니 주의하자. 참고로 강의 색은 초록색이다. 일행 말로는 애매랄드 색이라고 하는데 날씨가 흐려서 왠지 폐수쪽의 녹색이 생각났다 -_-;
이것이 모차르트 초콜릿. 내가 먹은 것은 은색포장지로 쌓여져 있는 것과 붉은색 포장지로 쌓여져 있는 것(파는 가게가 다르다.)이었는데 둘 다 맛은 별로다 -_-;;
이곳이 모차르트 생가. 이쪽으로 오는 기차에서 외국인이 여기가 멋지다고 꼭 가보라고 했으나... 들어가진 않았다 -_-;
이제는 지겨운 교회에 들어가서 잠시 몸을 녹인후 다시 나와서 걷다 보니 Kapitel광장이 나왔다.
광장 바닥에 있는 체스판과 말. 아쉽게도 체스말이 모두 쇠사슬로 묶여 있어서 게임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체스판 바로 옆에 있는 조형물. 저 위에는 물론 진짜 사람이 아니다. 저기서 사진찍을때는 모두 자세가 동일하다, 저 밑에서 원을 떠 받고 있는 자세 -_-
광장을 지나니 표지가 나왔는데 우리나라의 묘지와 모습이 매우 달랐다. 묘지 한쪽에 1유로 내고 입장하는 곳이 있길래 싼맛에 들어 갔는데 1유로 답게 별거 없었다.
내부 모습. 무덤으로 추측, 입장할 당시 읽은 안내문은 지금 전혀 기억나지 않음 -_-
내부는 별거 없어도 올라가다 보면 묘지를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묘지에서 나와서 멀리서부터 계속 보이던 성으로 갔다. 성은 열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경사가 꽤나 높다.
선로를 내려다 본 모습.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당연히 선로와 수직방향으로 올라타지 않는다.
언제나 성은 높이 있기 때문에 올라가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주변 둘러 보기. 아쉽게도 날씨가 흐려서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더구나 날씨도 춥고 비도 부슬보슬 오고 있어서 높은 곳에서 계속 경치를 바라보고 있기도 힘들었다.
성 내부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옛 성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시켜 둔 곳도 있었고, 각종 무기와 고문도구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고문도구를 보고 있자니... 정말로 저런 도구를 사용하면서 고문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잔인한 것들이 많았다. (어렸을 때 가본 독립기념관의 일제시대의 고문도구보다 훨씬 잔인하다.)
성을 내려와서 지겹긴 하지만 또 다시 성당에 들어 갔다. 이번에 들어간 성당은 돔(Dom)성당 이은 다른 곳에서 못 본 것을 볼 수 있다. 먼저 들어가서 뒤를 돌아 고개를 들어보면 어마어마한 크기의 파이프 오르간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천장이 다른 곳에 비해 매우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