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잠시 쇼핑몰을 둘러본 뒤 민박집 아저씨와 함께 현지인 식당으로 갔다. 립 600g, 돈까스, 스테이크, 닭고기 요리, 음료, 감자요리... 이렇게 6가지 요리를 시켜서 4명이 배불리 먹고도 이나라 돈으로 570.... 어제 먹은 레스토랑 보다 훨씬 좋다!
오늘의 일정은 프라하 성 구경 배채웠으니 성으로 출발
성으로 올라가는 길.... 계속해서 오르막 길이다. 주변에 상점에는 인형극이 유명해서 그런지 인형파는 곳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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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도중에 본 성 바로 앞에 있는 건물. 사진으로 보면 그저 그런데 실제로 보면 벽면이 꽤 화려하다.
성에서 내려다 본 모습. 언제나 느끼지만 성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은 정말 멋지다.
도착하니 시간이 된건지 경비(근위병이라고 해야 하나 -_-)가 교대하고 있더라. 이런거 그다지 보려고 노력하지 않는데 꽤 자주 보게 된다. 사진은 별거 없으니 생략;
성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반기는 건물
얼핏 보면 이전에 본 퀼른 성당과 비슷하다.(그정도로 크다)
햇볕이 들어올때 이 성당에 들어오면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서 빛이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꼭 봐라!)
다른 각도에서 본 성당의 모습. 너무 커서 한번에 잡히지 않는다.
연금술사의 거리도 가보려고 했는데 입장료가.... 여러가지 합친 묶음으로만 표를 팔아서 포기.
일단 다시 중앙역으로 가서 다음 행선지인 짤즈브르크행 기차료를 구매했다. (나 혼자였으면 그냥 내일 아침에 가서 사겟지만 부지런한 일행이 있으서 그냥 껴서 구입 '_') 여기서 구입하는 기차표는 대부분 일정 기한 내에 타면 되는 것 같다.(좌석이나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
거리의 야경을 다시 둘러보다가 재즈 공연을 보기 위해서 jazz&blus 라는 재즈바로 이동했다. 민박집 아저씨 말로는 저 곳이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매일 다른 그룹이 공연을 하는데 내가 본 것은 'PETR ZEMAN Jazz Quintet'였다.(저게 그룹이름인지는 모르겟다 -_-;;) 재즈와 락이 섞여 있는 음악이었는데 락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 공연을 볼때 주의 할 점은.... 공연이 12시 넘어서 끝난다는 점이다. 우리는 민박집 아저씨가 친절하게 마중나와서 태워주셨기에 끝까지 볼 수 있었지만... 그런 사정이 안되는 분들은 알아서 숙소로 잘 들어가도록;;
다음날 일어나서는 배트남 시장이라는데 들렸다가 짤쯔브르크로 향했다. 배트남 시장의 위치는 Vltavska 역에서 내려서 역에서 나온후 왼쪽으로 꺾어서 대략 5분 정도 가면 나온다. 그냥 길따라 가면 역 뒤로 돌게 되어 있으니 가능하면 직선을 유지하도록 횡단보도를 건너서 이동하다 보면 담으로 둘러쌓인 시장이 나오는데 그곳이 배트남 시장이다. 가격은.... 싸다고 들었지만 관광객으로 보여서 그런지 비싸게 부르더라 -_-
소문으로 익히 들어온 나그나 주막... 중앙역에서 엄청 멀다 -_-; 그리고.. 춥다;; 동전전화기도 보이지 않는다. 폴란드에 이어서 다시한번 민박집에 전화한통화 하기 위해서 전화카드 구입 -_- 여차저차해서 민박집에 도착했는데 소문으로 듣던 바베큐 파티나 스카이 다이빙 같은건 모두 성수기때만 한다고 한다 -_-
짐도 풀었고 밥도 먹었고 샤워도 했고 베를린에서 만났다가 헤어진 일행도 다시 만났으니 이제 다시 나갈 차례. 돈이라고는 1000 코르나(체코 화폐) 3장(이 돈이면 3명이 3일을 지낼 수 있다. 숙박비 포함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버스비는 14코르나... 그런데.. 가판대가 문을 닫았다 -_-;;; 나중에 알고 보니 가판대도 11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다 -_- 버스에 타고 나서도 표를 살 수 있긴 하지만 가격이 더 비싸다. 하지만 가판대가 문 열때까지 기다릴수 없으니 그냥 탔다. 기사아저씨가... 표꺼내기 귀찮은지 그냥 타란다;;
박물관(Muzeum) 역까지 와서 내린후 바츨라프 광장부터 둘러보기 시작했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박물관. 이 앞으로 바츨라프 광장이 길게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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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앞으로 있는 바츨라프 광장... 내가 보기엔 광장이 아닌 그냥 거리... 거리의 모습은 런던거리의 모습과 비슷하다. 여기가 더 좋은건... 비슷한 모습을 보면서 훨씬 싸게 지낼 수 있다는것 '_'b
광장을 지나 구시가로 가면 본격적으로 볼 것이 나온다.
화약탑... 화약을 보관했던 장소 치고는 매우 화려하다. 신기한건... 거무틱틱한 건물에 중간중간에 있는 금빛나는 장식만 반짝반짝하게 닦여 있다는 것;
화약고를 지나서 스타보브스케 극장으로 갔는데 겉모습은 전혀 볼필요 없으니 들어가지 않을 사람, 즉 나같은 사람은 갈 필요 없다 -_-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영화를 찍었다고 해서 호기심에 들어가 보고 싶기도 했으나 공연도 하지 않는 극장 내부 본다고 돈 쓰고 싶지 않았다.
구시가에서 볼것은 거의 구시가 중심에 있는 광장 주변에 있다.
성 미쿨라슈 성당. 특정 시간이 되면 안에서 성가대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입장이 무료이긴 하지만 그다지 잘 한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구시청사. 옆에 천문시계가 달려 있다.
구시청사 벽에 있는 천문시계. 매시 정각이면 인형이 나와서 춤춘다고 한다. 뮌헨에서와 마찬가지로... 볼만한 것 까진 아니다. 하지만 만들어진 때를 생각하면 대단한 기술.(1364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틴 성당. 공사중 -_-;;
점심을 먹기 위해 가이드에 나와 추천 식당을 찾아서 갔는데 맛은 있었지만 그 외의 것은 모두 어이 없을 정도였다. today's menu 가격이 190 ... 이정도면 프라하 물가 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맛있는거 한번 먹어보겟다고 주문했다. 그런데.... 추가로 붙는 가격이 장난 아니다 -_- 가개 내부에서 먹으니 자리세 추가, 거기에 세금 추가, 그리고, 원하지 않는 빵 강제로 주면서 빵값 추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케찹, 후추 등의 조미료 가격 추가.. 이렇게 해서 190*3 = 570이 나와야 할 가격이 770으로 불어났다 -_-;;; 가게 이름을 적어서 다른 사람을 못가게 말리고 싶었으나... 거기서 받은 영수증에 pilsner urquell 이라고 써져 있어서 검색해 보니 체코 맥주 이름이네 -_-
까를교. 다리 양쪽으로 그림그리는 사람이 꽤나 많이 있었다.
까를교에서 바라본 프라하성
이후에는 다리를 오가며 여경 보고 숙소로 돌아옴 기념품 가계에는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으니 기념품만 둘러봐도 시간이 잘 간다. 크리스탈과 오뚝이 모양의 인형이 많이 있었고 가면극이 있어서 그런지 가면도 꽤나 많았다.
거리의 모습과 야경들... 프라하 성을 밤에 바라 보는 모습은 정말 멋지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주인아저씨와 만나서 같이 장보러 마트에 갔다. 생필품, 맥주 등은 우리나라 보다 확실하게 저렴하지만 과일 가격은 큰 차이 없는 것 같다. 역시 처음 보는 과일 2개 집어 들고 구입 '_' 아침에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고기 노래를 불러서 그런지 밤에 야식으로 고기요리를 해 주셨는데 정말 맛있었다. 고기 + 양파 + 감자 조합의 요리였는데 직접 개발하셨다고 한다. 오늘 산 과일은 다행이 그나마 먹을만 했다.
체코에 왔으면 흑맥주 꼭 먹어보길 바란다. 술을 전혀 못먹어서 한잔정도만 마셨는데 꽤 맛있었다.
꼬리. 데이지에 나온 장소가 어딘지 찾아보려고 했으나, 영화를 본지 너무 오래 되서 기억나지 않더라 -_-